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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뽀뽀야 입니다. 오늘은 아이 셋을 키우고있는 다자녀 직장맘의 관점에서 본 어학연수, 자녀동반유학, 1년살기 최적의 연령이 언제인지 나름 고민하고 주변의 조언을 들어본 선행자로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 는 분들을 위해 꿀정보 대방출 해보려고 해요. 오늘은 저의 주간적인 의견이 많이 있을 예정이니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다자녀혜택의 끝판왕은 단언컨데 캐나다 유학!
저는 개인적으로 고입을 앞두고 있는 중3 자녀와 터울이 좀 지는 동생들 초2, 초4 이렇게 3명의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제가 나라를 캐나다로 정하고 자녀무상공교육의 꿈은 정말 환상적이였는데요 제가 세아이를 모두 데리고 가게되었다면 정말 개꿀이였을텐데 고입을 앞둔 큰아이를 두고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적어볼께요! 저의 단순 뇌피셜로는 나 한명의 학비로 4명이 영어권에서 어학을 공부할 수 있다고 계산기를 두들겼기 때문에 정말 그 생각만 하면 웃음이 절로나며 애셋낳기 잘했다...(그런 생각 거의 드문데 말이죠 ㅎㅎㅎ) 생각했었죠~
현재 한국나이로 초2초4인 아이들은 내년이면 초3, 초5로 한학기를 다니다 9월이 되면 초4, 초6 그레이드로 업되서 다니게 되겠죠!
일단 초등이니까 2호 3호 여기까지 문제 없어요! 우리 아이들 특히 저같은 맞벌이 가정 직장맘에게 태어난 죄로 한국 교육시스템 속에서 사교육에 찌들어 학원 뺑뺑이 도느라 지금까지 고생했으니....잠시 쉬어가도 괜찮잖아요(괜찮다 괜찮다...ㅎㅎ)
그런데 예비중등 초6부터는 조금 고민을 많이 해보셔야 할것같아요 머 아주 너그럽게 백번 양보하면 아직 시험을 보지 않는 중1까지는 머....괜찮다고 봐요 Not bad! 잃는것도 있고 얻는것도 분명 그때 턱걸이로 경험하지 않음 못해볼 값진 것들이 너무나 무궁무진 할테니까요 고것은 각 가정의 교육관, 가지관 그리고 당사자 아이의 클리어한 동의 여부에 따라 답은 다르기 때문에 일단 패스할께요~
그런데...문제는 중2부터 고3까지의 자녀가 있는 집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보셔야 합니다.(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해요^^) 여기까지 저의 글을 읽어보시고 유학을 계획하고 있고 어느 나라로 정해야할 지 깊은 고민에 빠진 다자녀맘들 계시다면 무조건 캐나다 무상교육은 사랑입니다~^^
직전 스토리 글에 잠깐 언급한 바 있는데요. 저의 직장에 자녀가 5명인 가정이 있는데 갑자기 유학휴직을 내고 7인가족이 캐나다로 떠나더니 5년을 넘게 있더라구요 그때는 단순히 와...저집 부자인가보다 돈이 많나보다 정도만 생각하고 나는 엄두도 못내...하며 부러워만 했는데 부모중 한명이 학생비자를 받아 학교에 다니게 되면 나머지 한 부모는 일을 하고 나머지 5명의 아이들은 무상으로 영어권 문화에 자연스레 녹아내리는 혜택을 누리고 있으니 이건 더 나중에 다시 언급 다시 할건데요 캐나다에서 비자를 받고 18개월 이상 거주를 하면 한아이당 500$씩 육아수당까지 ....와우 다자녀맘들 이건 꼭 누리세요~
단기 vs 장기 계획이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진다!
그렇다면 중2이상은 무조건 안가는게 좋다? 혹은 초저 이하 아이들은 무조건 이른감이 있어 비추다?? 놉!!! 아니아니 절대적인건 없지요. 일단 저같이 1,2년 단기로 준비하시는 것이면 저는.... 음..... 난 반댈세! 중2이상 자녀의 경우 중간에 오면 어쨋든 한국 입시제도에 바로 투입되어 수능을 봐야 하는데요 물론....대학마다 특혜입학 제도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몇학년부터 몇학년까지 외국학교에서 몇년이상 재학해야한다는 조건이 학교마다 다 달라요~ 그리고 대부분 5년 혹은 8년 이상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야 특례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정도 외국에 있었으면 외국대학 입학하는것을 추천해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캐나다에서 장기로 있을 계획이면 사실상 한국 수능 보기는 어려워요ㅠ 수시는 말할것도 없죠.. 한국학교 내신점수가 없으니까요... 캐나다 대학 진학할 생각하고 데려가셔야 해요 그것이 여건상 어려웠기에 저는 그 꿀같은 무상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첫째는 버렸습니다...ㅠ
또한 취학전 혹은 초1 시기 유학도 저는 개인적으로....단기는 반대입니다. 물론 장기 계획하시는거면 어학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죠 누구나 다 아는 팩트이지만 저처럼 1-2년 있을 계획이라면 모국어인 한글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친구들은 확실히 머리가 덜 영글었다는 어른들 표현 있죠 지식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의 대처능력 및 사고의 폭이 모든면에서 좀 더디다고 할까요? 더구나 아이들 성향마다 낯선 상황을 받아드리는 속도나 접근법이 다르기에 내성적이거나 낯선환경에서의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친구의 경우 1-2년은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자존감만 바닥치다 오는 오류를 범할 수 있어요. 특히 미취학 아이같은 경우 프리스쿨은 교육기관에 머무는 시간이 2-3시간으로 매우 짧다고 해요 그래서 저처럼 엄마가 학교에 다니는 분들은 아이 케어가 사실상 힘들어요ㅠ 또한 1년 있을건데 2-3시간 노출로 영어가 많이 늘거라는 기대는 효과의 극대화 측면에서....강력한 비추... 또한 초1도 비추하는 이유가 있어요 우리 나라에서 아이의 첫 공식적인 사회생활인 초등입학! 경험해 보고 간 아이들은 여러 규칙을 지키는 태도, 양보, 배려, 절제, 교우관계 등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데요 저는 이 시기의 배운 기본 습관들이 한 아이가 자라면서 내내 자양분으로 작용한다고 강하게 믿고있는 1인 입니다. 그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외국에 간 친구들은 아무래도 혼란과 낯섬 등등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 힘든 상황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이 또한 자녀의 성향에 맞게 시기 잘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비)중딩 (예비)고딩이 있는 집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합니다!
처음 문단에 잠시 언급했는데요 다시 한번 재차 강조하자면 중2부터 고3까지 자녀를 데리고 1년살기를 한다? 주변에서 많이 말릴꺼예요 신중하라고... 물론 장기 체류가 가능하여 캐나다 대학 진학을 할 상황이나 여력이 된다면 너무너무 베스트죠! 일정기간 캐나다에서 부모가 학생비자건 워킹비자건 받아 체류한다면 육아 수당 혜택은 물론 캐나다 내국민 학생 수준의 수업료만 지불하고도 대학을 다닐 수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결국엔 저도 내년 고1이될 아이를 용감하게 1년만 다녀오자 생각했었지만 생각할수록 아이가 안들어온다고 할 수도 있는 아주 공포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혹은 반대로 사춘기 시기의 아이가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부적응 하여 돌아가게 된다면 그동안 한국의 학업을 놓았기에 그 원망을 두고두고 감당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흑 ㅠ
결론 : 내가 생각하는 유학, 어학연수, 1년살기의 최적기는?!?
구구절절 내가 왜 첫째를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 제일 고민했었던 부분이고 여기저기 경험자들에게 조언을 얻었던 부분인지라 나름 자신있게 여러분에게 말해 줄 수 있는것은 저와 같이 단기 유학을 떠나는 분들 초2이전 그리고 중2이후 자녀를 동반한 단기 유학은 비추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최적기는 초2~초3 인것 같습니다.(밑줄 쫙!! 별표 오만개!!!^^ 사람들 생각하는거 비슷하더라요 ㅎㅎㅎ) 초4부터는 과학, 사회 과목도 늘어나고 수학이 확 어려워 지는 시기라는것은 아이를 키워보신 부모님들은 다 아실꺼예요. 저도 내년 초3, 초5가 될 아이를 데리고 가면서 그래 막내까지는 쏘쏘~나쁘지 않아 라는 생각이지만 아주 깔끔하게 딱 좋아는 아니예요 다녀와서 4학년 혹은 5학년이 될텐데 바로 어려운 공부 투입! 특히, 수학...윽...그래도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법! 영어는 남들보다 잘 하겠지...수학은 머 와서 빡쌔게 하자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말입니다 둘째는 쪼금 걱정되요 캐나다에서도 4,5학년 부터는 교과서 내용이 꽤나 어렵다고 하죠 다녀오면 바로 6학년 혹은 중1이 될테니까요 벌써부터 둘째는 한국 문제집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야하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 하지만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아몰랑 나 그냥 그렇게 생각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