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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뽀뽀야입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외어학연수(?), 자녀조기유학(?), 외국에서 1년살기(?) 등을 꿈꿔 보셨을텐데요~ 오늘부터 제가 저와같은 생각을 하고 고민하고 계실 엄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땀흘려 직접 모은 꿀같은 정보글을 하나하나 써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동반유학:)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선택한 이유
    자녀동반유학:)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선택한 이유

     
     
     

    내가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 조기유학, 1년살기를 할 수 있는 나라는 너무나도 많죠!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을 비롯 그외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사립학교나 동남아국가 국제학교 등으로 자녀 유학을 가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자신의 처한 여러가지 상황이나 경제적 요건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나의 여정의 절대적인 목적은 영어!!! 어학의 목적과 원어민적 사고를 익히는 것이였기에 영어권국가로 가고자 하는 나의 생각은 단한번도 흔들린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라면 기왕 가는거 영어의 본 국가인 미국을 첫번째로 고려해 보았죠. 하지만 미국은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 유학휴직을 내려면 학생비자를 받아야 하고, 학생비자를 받으려면 석사이상의 과정으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ㅠOMG..
    다음으로 알아본 영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어요ㅠ 미국과 영국 비자 받기란ㅠ 슬프지만 그 장벽이 너무나 높았던것! 안되는것은 빠르게 포기하자! 다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호주와 뉴질랜드는 내가 그 나라 대학에 입학을 한다해도 나와 동반한 자녀들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없어 동반자녀 학비까지.. 경제적 압박에 쉽사리 결정을 내릴수가 없었지요..
    그 무렵 지방에서 영어학원 원장을 하고 있는 나름 유학파출신의 친구의 말이 지금 내가 캐나다를 선택할 수 있는 단적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00아, 너는 애가 셋이라 사교육비 정말 많이 들겠다. 애도 셋인데 캐나다로 유학을 가!! 너가 그나라가서 대학을 다니면 아이들 공교육이 다 공짜야!!!" 아니 뭐라고 애가 셋이건 다섯이건 공교육이 무상이라고? 와우!!! 그 순간 우리 직장에 동료가 아이 다섯을 데리고 캐나다로 갔던 이유를 단순이 저 사람이 돈 엄청믾은가 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하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지요~
    정리하자면, 캐나다는 영어권국가이자, 영어의 본 국가인 미국과 경계에 있어 여행하기가 수월했고, 비교적 다른 영어권나리에 비해 학생비자가 잘 나온다는 점, 가장 대박적인것은 자녀가 몇명이 되었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상으로 공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그래 나같은 다자녀 직장맘이 아빠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 유학의 길을 갈 수 있는곳은
    그래!!캐나다로 결정했어!
     
     
     

    왜 온타리오주를 선택하였나

     
    캐나다로 국가를 결정하였으니 캐나다 내 도시를 결정해야한다. 흔히들 캐나다 하면 토론토나 벤쿠버 수도인 오타와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캐나다의 도시를 검색하고 정보를 찾기 시작해 보니 최근 토론토나 벤쿠버의 경우 유학생유입의 엄청난 증가로 캐나다 국가차원에서 비자를 계속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고, 4년제 이상 대학입학이 아니면 나같이 1년살기 또는 어학연수 개념으로 비자를 받을 계획이 있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는 도시라는 결론이 내려졌어요. 더구나 토론토와 벤쿠버의 물가 특히 집렌트비가 너무나 공포스럽게 비싸더라는...
    도시 선택에 있어 내가 집중했던것은 첫번째 내가 다닐만한 칼리지가 위치해 있는 도시, 둘째, 주 교육청마다 자녀 무상교육이 되는곳도 있고 안되는곳도 있기 때문에 무상교육이 되는 도시, 셋째, 토론토 인접이면 좋겠고 미국 경계에 위치하여 미국 여행을 비교적 어렵지않게 다닐 수 있는 도시 였어요. 이런 나만의 조건을 세우고 찾아보니 온타리오주가 최적이였죠! 온타리오주는 명문대가 다수 위치해 있는 교육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을만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선호하는 유학지역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런던을 선택한 이유

     
    나라와 주까지 결정을 하고 내가 무작정 인터넷을 검색해 ktx 서울행 표를 끊어 달려간곳은 다름아닌 캐나다유학박람회!!!
    뭐 물론 큰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어요. 분명 특정 유학원에서 상업성으로 홍보하는 자리겠지...나는 일단 국가와 주를 선택했으니 내가 관심갖고 있었던 도시와 대학 몇군데를 추려서 갔으니 각 대학에서 파견되어온 홍보직원들의 설명이나 듣고 비교해보자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고고!
    내가 염두에 두었던 도시와 대학은 다름 아닌 1. 킹스톤 지역의 세인트로렌스컬리지, 2. 런던 팬쇼컬리지, 3. 오타와 알공퀸컬리지 였어요!
    세개 도시 모두 중소도시로 (물론 오타와는 수도 이지만 수도가 토론토나 벤쿠버에 비해 행정 외에는 별거 없는...느낌) 백인사회이고 (이건 나에게 좀 중요한 문제였어요 영어권으로 유학을 갔는데 다른 나라 특히 동양인 외국인 너무 많으면....ㅠ 아 생각만 해도 싫어 ㅠ ) 물가가 저렴하다는 정보가 있었죠. 유학박람회에 가서 각 대학의 담당자들의 홍보를 들어보고 가볍에 돌아와서 생각의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오타와는 제외! 그 이유는 나름 수도라 차없이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살수 있고 편의시설 이용에 대한 편리성을 있겠으나...음...뭐랄까 한국 도시생활과 별반 다를것 없을것같은 무료하고 심심할것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에 대자연을 만끽하며 액티비디를 즐기며 뛰어놀 나의 아이들의 라이프도 크게 한몫을 하였기게.... 과감하게 아웃!
    사실 나머지 킹스톤과 런던을 두고 대고민이였어요.... 킹스톤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어져서 그쪽으로 진행을 하려고 했었어요. 킹스톤의 팬쇼컬리지는 엄마가 학교에 있는 동안 아이 케어가 가능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필 내가 대학을 결정하려던  그 무렵 학교의 규칙이 변경되었는데 없었던 레벨테스트(듀어링고)를 거쳐 성적을 보고 선발한다는 것(그 전에도 보긴했으나 단순히 반편성 개념의 시험이었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컬리지 진학이 아닌 어학목적 입학만으로는 입학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없었던 규칙이 생겨났던 것ㅠ 그래서 나는 선택의 여지 없이 런던의 팬쇼대학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